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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건강 이바구
주식회사 씨티엔에스(이하 CTNS)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압테라 모터스(이하 Aptera), 주식회사 LG 에너지솔루션(이하 LG 에너지솔루션) 간 3자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LG 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2031년까지 Aptera에 21700 원통형 배터리(지름 21mm·높이 70mm) 4.4GWh를 공급한다. CTNS는 LG 에너지솔루션의 고품질 배터리 셀을 사용하여 미국 현지에서 Aptera 차량용 배터리 모듈팩의 생산라인을 설치 및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세계 첫 양산형 Solar EV 차량인 Aptera는 지난해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만여 대의 선주문을 받아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이날 VCM에서 각 계열사 대표를 향해 “지금이 변화의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고 이번 위기를 대혁신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른 시간 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형 자산 매각, 자산 재평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신 회장은 자사 그룹의 위기가 발생한 근본적 원인으로 핵심 사업의 경쟁력 저하를 꼽았다. 그는 “지금 쇄신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과거 그룹의 성장을 이끈 헤리티지(Heritage·유산)가 있는 사업일지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 모델을 재정의하고 사업 조정을 시도해 달라”고 말했다.이날 신 회장이 제시한 올해의 경영 방침은 ▲도전적인..
삼수생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결국 또 철회하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증시 부진을 철회 이유로 설명했다. 업계에선 케이뱅크가 상장 재추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다음 준비를 위해선 건전성 관리 등 확실한 대비책 마련이 필수란 분석이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케이뱅크는 올해 1~2월 사이 재추진하기로 했던 기업공개 계획을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증시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게 됨에 따라 상장 연기를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며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조속히 IPO 재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선 케이뱅크가 또다시 상장을 철회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케이뱅..
9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8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무엇이 문제인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사모펀드가 기업 정상화 노력보다 비용 절감에 매몰돼 노동자를 대거 해고하고 단기수익을 극대화하는 폐해들이 지적되고 있다"며 "사회적 통제나 개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민병덕·강선우·강준현·권향엽·김남근·김원이·김태선·박상혁·박희승·서영석·이정문·허성무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3명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적대적 M&A 목적이 단기 차익 실현일 경우 기업의 장기 성장보다는 즉각적인 수익 실현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업부 매각과 인력 구조..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전기차 수요 둔화 등 돌발 변수가 많은 경영환경 속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투자에 나선다. 차세대 제품 개발 등 신사업에 집중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국내에 최대 규모인 24조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이전 최대인 2024년의 20조4000억원과 비교해 3조9000억원(약 19%) 늘어난 금액이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역대 최대의 경영실적을 내는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돌발적인 경영환경 변수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해 왔으며, 위기 이후 더 강해졌다”..
새해, 달라질 결심으로 냉장고에 식단 관리용 제품 채워 넣은 분들 많죠? 제품마다 맛도, 구성도 다양하지만 가장 흔히 먹는 건 아무래도 닭가슴살일 겁니다. 고단백인 데다 먹기 편하고 마트, 편의점 등 어디에서든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게 최고 장점인데요. 만약 정기적으로 닭가슴살 샐러드를 배송받고 있다면 한번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저염·저열량'을 강조한 제품도 실제로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 건강관리용인데 대장균 범벅?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 30개을 조사했더니, 13개 제품, 43.3%에서 안전 기준을 넘어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딜리셔스 샐러드', '마법 같은 ..
앞으로 불필요하게 이뤄지는 도수치료 등 일부 비(非)중증·비급여 치료를 '관리급여'로 지정해 본인이 90% 이상 부담하게 한다. 과잉진료 우려가 있는 비중증·비급여 항목의 경우 실손보험에 가입하더라도 보장받지 못할 수 있다. 불필요하게 비급여·급여 진료를 동시에 할 경우 건강보험 급여를 제한하고, 5세대 실손의 경우 비중증·비급여 보장을 축소하고 중증 중심으로 보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러한 방향성을 공개했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 등을 반영해 의료개혁 2차 실행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과잉우려 비급여 '관리급여'로 전환…본인부담 90∼95% 정부는 의료비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비급여 진료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4월 세계 최초로 노트북용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양산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삼성디스플레이는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호텔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레노버의 신제품 '씽크북 플러스 G6 롤러블'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레노버는 앞서 전날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해당 노트북을 공개하면서 오는 6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씽크북 플러스 G6 롤러블'은 키패드 아래에 숨겨져 있던 패널을 세로로 확대시키면 화면이 약 50%가량 커지는 제품입니다.평소(롤인) 상태에서는 5:4 화면비, 14형 크기의 일반 노트북처럼 활용하다가 화면을 늘리면(롤아웃) 8:9 화면비, 16.7형 대화면이 됩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패널 제품..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삼성전자가 메모리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왔습니다.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5조 원과 6조 5천억 원입니다.시장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1조 원 이상 적었습니다.시장에선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줄어든 3조 원 대로 추정했습니다.삼성전자는 PC와 모바일 제품의 수요가 기대에 못 미쳤고, 연구개발비 등 각종 비용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CES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 HBM은 성능 테스트를 받고 있는데, 설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