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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코스피가 반등에 나서고 있으나 개미들의 수급은 제한적인 양상이다.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순환매 장세 전개 전망에 따라 종목 대응이 쉽지 않은 환경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새해 개장 이후 7거래일(2~10일) 동안 4.85%(2399.49→2515.78)나 상승하며 지난해 마지막 두 달간(11~12월) 하락분(-6.13%·2556.15→2399.49) 대부분을 단숨에 회복했다. 이는 작년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 대비 낙폭을 키우며 가치평가(밸류에이션)가 저점에 위치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9일 기준 13.31배로 작년 개장일(2024년1월2일) PER 19.56배와 비교해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연..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말 취임사에서 이어 2025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기술력' 중심의 회사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최 대표는 2일 2025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국제정세 불안 지속 등으로 경영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엄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지난해 11월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기술력'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인정받는 최고 품질 상품을 만드는 것이 제조업의 본질이자 경쟁에서 이기는 핵심 비결"이라고 말했다.최 대표는 이날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근본으로 돌아가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기술력' 중..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등한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국내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 해외 투자 비용 증가 등으로 기업들은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27일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돌파했다.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러당 1500원을 넘어설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국내 산업계의 위기감도 증폭되고 있다.재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달러로 결제하는 수출 비중이 큰 기업에는 단기적으로는 유리할 수 있지만, 많은 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해외 투자 비용 증가로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과거에는 환율이 오르면 달러로 제품을 파는 수출 기업이 유리하다는 공식이 통했다. 그러나 수출선 다변화로 미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 통화로 판매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