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1/09 (5)
경제,건강 이바구
새해, 달라질 결심으로 냉장고에 식단 관리용 제품 채워 넣은 분들 많죠? 제품마다 맛도, 구성도 다양하지만 가장 흔히 먹는 건 아무래도 닭가슴살일 겁니다. 고단백인 데다 먹기 편하고 마트, 편의점 등 어디에서든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게 최고 장점인데요. 만약 정기적으로 닭가슴살 샐러드를 배송받고 있다면 한번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저염·저열량'을 강조한 제품도 실제로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 건강관리용인데 대장균 범벅?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구독형 닭가슴살 샐러드 제품 30개을 조사했더니, 13개 제품, 43.3%에서 안전 기준을 넘어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딜리셔스 샐러드', '마법 같은 ..
앞으로 불필요하게 이뤄지는 도수치료 등 일부 비(非)중증·비급여 치료를 '관리급여'로 지정해 본인이 90% 이상 부담하게 한다. 과잉진료 우려가 있는 비중증·비급여 항목의 경우 실손보험에 가입하더라도 보장받지 못할 수 있다. 불필요하게 비급여·급여 진료를 동시에 할 경우 건강보험 급여를 제한하고, 5세대 실손의 경우 비중증·비급여 보장을 축소하고 중증 중심으로 보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9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러한 방향성을 공개했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 등을 반영해 의료개혁 2차 실행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과잉우려 비급여 '관리급여'로 전환…본인부담 90∼95% 정부는 의료비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비급여 진료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4월 세계 최초로 노트북용 롤러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양산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삼성디스플레이는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호텔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레노버의 신제품 '씽크북 플러스 G6 롤러블'에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레노버는 앞서 전날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해당 노트북을 공개하면서 오는 6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씽크북 플러스 G6 롤러블'은 키패드 아래에 숨겨져 있던 패널을 세로로 확대시키면 화면이 약 50%가량 커지는 제품입니다.평소(롤인) 상태에서는 5:4 화면비, 14형 크기의 일반 노트북처럼 활용하다가 화면을 늘리면(롤아웃) 8:9 화면비, 16.7형 대화면이 됩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패널 제품..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삼성전자가 메모리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왔습니다.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5조 원과 6조 5천억 원입니다.시장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1조 원 이상 적었습니다.시장에선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줄어든 3조 원 대로 추정했습니다.삼성전자는 PC와 모바일 제품의 수요가 기대에 못 미쳤고, 연구개발비 등 각종 비용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CES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언급했습니다.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 HBM은 성능 테스트를 받고 있는데, 설계를..
아프리카에서 새롭게 유행 중인 변종 엠폭스(mpox)에 감염된 환자가 프랑스에서도 나왔다. 프랑스 보건부는 서부 브리타니 지역에서 1b형(Clade 1b) 엠폭스에 감염된 첫 환자가 나왔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감염된 동물에 의해 인간에게 전파되지만 밀접한 신체 접촉을 통해서 인간에서 인간으로 전염될 수 있다.엠폭스에 걸리면 경계가 명확하고 중앙이 파인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다. 대체로 반점에서 시작해 구진→수포(물집)→농포(고름)→가피(딱지)로 진행되며 통증과 가려움이 동반된다. 또 밤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의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1b형 엠폭스는 2022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바이러스(clade II)와 계통이 다르다. 전파속도가 더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