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5/01/01 (18)
경제,건강 이바구
꾸준한 운동은 건강관리의 기본이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장 운동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변비변비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운동 부족이다. 운동량이 적으면 변을 보기 위해 장이 수축하면서 대변을 밀어내는 연동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배변이 1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 굳은 변이 나오거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변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하루 15~30분 산책을 하거나, 누운 상태에서 머리와 다리를 들어 올리는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 또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반신욕과 좌욕도 좋은 방법이다.허리와 무릎 통증운동 부족으로 인해 허리나 무릎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허리통증은 보통 노화로 인해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운동 부족과 잘못된 자세 등과 ..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 지난 2024년을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힘찬 한 해를 다짐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간 피로가 많이 쌓이고 생활 리듬이 깨져있었다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피곤함을 쫓고 다시 일상을 회복해보자.키위키위는 비타민C가 풍부해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행복호르몬인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옥시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키위는 비타민C 외에도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로를 개선한다. 키위 속 클로로필, 이소플라본 성분 역시 간세포 재생을 도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4주간 키위 2개를 매일 섭취한 사람은 피로감과 우울감은 각 38%, 34% 감소했고, 활기는 31% 증가했다.딸기딸기는 과일 중 ..
2024년도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건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 덕분이다. 여기에 선박·바이오헬스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뒷받침하며 실적을 견인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새해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미국·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보편관세 부과가 현실화한다면 한국 수출기업에 미칠 파장도 커지기 때문이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43.9% 증가한 1419억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범용 메모리 가격이 하락했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품목이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지난해 선박·바이오헬스 품목도 수출 상승세에 힘을 보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어려움을 행동으로 극복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 같은 메시지의 이메일 신년 인사를 보냈다. 최 회장은 “지금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지난이행(知難而行)’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시도와 혁신은 언제나 어렵다. 저부터 솔선수범하며 용기를 내어 달릴 것이니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지정학적 변수가 커지고 AI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격변하는 경영환경을 어느 때보다 강도높게 경험했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최 회장은 “우리는 지난 한 해,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도약하기 위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1년 전보다 8.2% 증가한 6838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기록인 6836억 달러를 2년 만에 경신하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찍었다. 일평균 수출도 기존 역대 최대치인 2022년 25억1000만 달러를 넘어선 2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에너지 수입이 줄며 1.6% 감소한 6329억 달러(931조5022억원)로 나타났다. 이에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621억 달러 개선된 518억 달러(76조2392억원) 흑자를 보였다. 지난 2018년 697억 달러 흑자 이후 최대 폭이다. 지난해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총 8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수출을 견인한 건 반도체였다. 지난해 반도체 ..
한국 반도체 산업계가 직면한 위기다. 우리나라는 미국·대만·일본 등과 견줘 반도체 생태계가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술 주도권을 쥐기 위한 기업 및 국가간 합종연횡이 활발해지면서 이같은 상황은 한국 반도체 산업을 더욱 외딴 곳으로 밀어넣고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 '넛크래커의 재현'도 우려된다. 한 나라가 기술 우위에 있는 선진국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개발도상국 사이에 끼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한국 반도체가 꼭 그런 상황이다. ◇앞에는 미국·대만, 뒤에는 중국…한국 반도체 '사면초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AI 반도체 수요도 급증했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 반도체 설계는 미국이, 제조는 TSMC를 위시한 대만이 흔들림 없는 패권을 쥐고 있다. 뛰어난 첨단 반도체 설계 능력..
큐로셀이 단 한 번의 투여로 혈액암 완치가 가능해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CAR-T(키메릭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허가를 앞두고 있다. 올해 허가를 따내 출시 3년 내로 시장점유율 과반을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큐로셀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체 개발한 CAR-T 치료제 '림카토주'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앞서 큐로셀은 지난해 5월 객관적 반응률(ORR) 등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한 임상 2상 시험 최종결과를 공개했다. CAR-T 치료제는 아직 비교할 수 있는 대조약이 없어 임상 2상 결과만으로 정식허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CAR-T 치료제인 노바티스의 '킴리아'도 지난 2021년 임상 2상 결과만으로 정식허가를 받았다. 의약품 생산시설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
르노코리아가 내년 하반기 중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폴스타 4의 위탁 생산을 위해 부산공장에 전기차 설비를 갖춘다. 이는 부산공장에 처음으로 전기차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일부에선 르노코리아가 폴스타 4 위탁 생산 뿐 아니라 언제쯤 자체 전기차 생산에 나서느냐도 주목한다. 르노코리아가 개발 중인 최초의 전기차 SUV '오로라3(프로젝트명)'가 부산공장에서 자체 생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내년 하반기 폴스타 4 위탁 생산 돌입 3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설비 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폴스타 4 위탁 생산을 위해서다. 르노코리아는 북미 수출용 폴스타 4 위탁 생산을 계기로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기지 전환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
최근 물가 흐름이 심상치 않다. 2024년 초부터 연말까지 하향곡선을 그리던 소비자물가지수는 12월 들어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안이 환율을 자극하면서 반등세로 전환했다.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만 오르는 현상이 경제 여건을 더욱 악화사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달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를 기록했다. 2~3월까지 3% 대였던 물가상승률은 10월 1.3%까지 떨어졌다가 11월(1.5%) 들어 반등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아직 물가가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치(2.0%) 아래에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수준까지는 아니다. 경제의 기초적 여건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