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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건강 이바구
적어도 내년 9월까지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넘보며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와중에, 환율방어를 위한 외환보유액 매도가 외환위기를 또 다시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31일 한국개발연구원(KDI)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평택시병)의 환율 전망을 묻는 질문에 "(환율 상승을 막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이용해 경제기초여건과 괴리된 환율수준을 유지할 경우, 외환시장이 오히려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 다수의 신흥국에서 환율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을 소진하다가 외환위기가 발생한 경험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따라서 우리 외환시장이 자율변동환율제도로 운용되고 있음을 감안해,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2..
2025년 새해를 맞아 건강한 몸, 적정한 체중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이 많다. 주로 운동부터 시작하는데, 살을 빨리 빼려면 추운 실외보다 따뜻한 실내에서 운동하는 걸 권장한다.추운 곳에서 운동, 식욕 더 증가시켜영국 아버딘대학과 버밍엄대학 연구팀이 비만인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처음에는 온도가 20도인 곳에서 45분, 다음 번에는 8도인 곳에서 45분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시켰다. 각각 운동이 끝난 뒤 뷔페로 데려가 음식을 먹게 하고 음식 섭취량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차가운 장소(8도)에서 운동했던 그룹이 따뜻한 장소(20도)에서 운동했던 그룹에 비해 탄수화물을 더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그렐린' 혈중 농도를 분석한 결과, 차가운 장소에서 운동한 사람들의..
새해 첫날인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오늘의 건강=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뀌면서 건강을 목표로 세운 사람이 많다. 건강을 위해선 운동뿐만 아니라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1월 제철음식을 살펴본다.1~3월이 제철인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을 개선하고 배변활동을 촉진한다. 식사할 때 우엉을 반찬으로 활용하면 포만감을 제공해 과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이눌린이 다량 함유돼 이뇨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우엉은 차로도 활용 가능하다. 우엉에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
아침에 커피를 너무 많이 내렸다면,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울 수 있다. 다행히 남은 커피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커피는 특히 다른 음식에 비해 상온에 방치될수록 산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커피가 식은 후에는 열에 강하고 밀폐 가능한 용기에 옮겨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하루나 이틀 내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이팅웰(Eating Well)이 남은 커피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1. 휘핑 커피 만들기유행했던 달고나 커피처럼 인스턴트 커피 대신 남은 커피를 사용해보자. 남은 커피를 설탕과 함께 졸여 농도를 진하게 만든 뒤 몇 분간 휘핑하면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이 완성된다. 여기에 얼음을 넣고 우유를 부어 오후 간식으로 즐기거나 ..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이 20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보건부의 의뢰를 받아 최근 의료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남자는 기대수명이 17분, 여자는 22분, 평균적으로는 20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0년에 발표됐던 추정치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20개비 담배 한 갑이 7시간의 기대수명을 갉아먹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대로 하루 10개비를 피우는 흡연자가 이날(1일)부터 금연하면 불과 8일 만에 기대수명을 하루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도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말까지 1년간 금연하면 50일 정도의 기대수명 연장 효과가 있다. "흡..
무안국제공항이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안전시설)를 설치하면서 종단 안전구역 권고기준을 준수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은 사실이 31일 확인됐다. 무안공항에서는 지난 28일 탑승객 181명이 탄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로컬라이저와 외곽 담벼락에 잇달아 부딪히며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무안공항이 지난 5월 9일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 올린 ‘무안국제공항 공항운영규정’에 따르면 이 공항은 ‘공항안전운영기준 제76조 및 비행장 시설 설치기준 제21조 활주로 종단 안전구역’ 규정을 지키지 못했다고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지적을 받았다.공항운영규정(Airport Operations Manual)에는 공항의 부지 정보부터 시설 정보, 안전관리 시스템과 제한사항까지 공항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다..
사람이 누군가에게 감시당하면 무의식적인 감각 반응이 높아지는 등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CCTV 등 감시를 받는 환경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것이다.호주 시드니공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 54명과 함께 다른 사람의 시선을 감지하는 능력을 조사했다고 ‘사이테크 데일리’가 보도했다.신경과학 부교수인 길리 시모어는 “CCTV가 우리의 행동을 바꾼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행동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도 변한다”고 말했다.그는 “인간 감각 지각의 고정적이고 비자발적인 기능, 즉 의식을 가지고 얼굴을 감지하는 능력에 CCTV가 현저한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면서 “감시를 받는 참가자들은 대조군보다 1초 더 빠르게..
◆ 짜고 신 음식은 ‘알루미늄 용기’ 금지 김치, 간장, 된장, 장아찌 등 산이나 염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알루미늄으로 만든 그릇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알류미늄이 녹아 음식 속으로 스며들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토마토, 양배추 등 산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조리할 때도 알루미늄 냄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알루미늄 용기, ‘알츠하이머’ 위험 높아져 알루미늄 용기에 음식을 요리하면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 대학의 연구팀은 경증, 중간,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각 30명씩, 총 90명의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할 때의 영향과 알츠하이머병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조리과정에서 알루미늄 용기를 자..
집안의 중심이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중 하나인 주방.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물건들이 싱크대, 찬장, 서랍 속에 쌓이고 잊히기 쉽다. 어떤 물건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필요한 순간 찾기 어려워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새해를 앞두고 주방의 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 깔끔하게 정돈된 주방은 요리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일상에 여유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이팅웰(Eating Well)이 추천하는 새해가 오기 전 반드시 버려야 할 주방 속 7가지 물건을 알아본다.1. 냄새나는 스펀지2022년 응용 미생물학 저널(Journal of Applied Microbi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용한 주방 스펀지에는 유해 박테리아가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