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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건강 이바구
당근이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남부대와 코펜하겐대 등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당근이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좋은 장내 박테리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효능 덕분에 당근이 당뇨병에 대한 기존 의학적 치료법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당근의 생리 활성 화합물이 혈당을 조절하는 신체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내 박테리아의 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녹말이 많은 채소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어떻게 신진대사 효과를 일으키는지 알아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16주 동안 당뇨병에 걸리게 한 쥐를 이용해 당근의 효과를 알아..
심혈관 질환은 한국인 사망 원인 2위로 암 다음으로 높다. 미국 등 서양에서도 심장 질환을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이런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추려면 매일 30분 정도의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이 권장된다. 또한 전문가들은 “음식도 심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균형 잡힌 식사는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데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심장 건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심장에 좋은 식품을 정리했다.녹차녹차에 들어있는 항산화제가 혈관 속 세포 계를 튼튼하게 해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일본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녹차를 자주 마시면 여성의 경우 심장 질..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급락했습니다.12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더 뜨겁게 나오자 투자자들이 일제히 주식을 던진 것입니다.예상을 대폭 웃돈 고용 수치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게 꺾이면서 주가를 재산정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습니다.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6.75포인트(1.63%) 급락한 41,938.4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1.21포인트(1.54%) 밀린 5,827.04, 나스닥종합지수는 317.25포인트(1.63%) 떨어진 19,161.63에 장을 마쳤습니다.미국 노동부는 작년 12월 비농업 고용이 전달보다 25만 6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이는 시장 예상치 16..
지난해 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밖으로 강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10일(현지시간)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대 약세로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6.75포인트(-1.63%) 내린 41,938.45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21포인트(-1.54%) 내린 5,827.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7.25포인트(-1.63%) 하락한 19,161.63에 각각 마감했다.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6000명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5000명)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실업률도 작년 11월 ..
미국의 장기 금리가 치솟는 가운데 10일(미 동부시간) 발표된 12월 고용은 예상을 크게 넘었습니다. 금리 오름세는 더 가팔라졌고,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기대는 희미해졌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금리 인하는 끝났다. 인상으로 논의를 옮길 때"라고 선언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큰 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소비자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내림세는 깊어졌습니다. 고용보다 인플레이션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다음주 12월 소비자물가(CPI)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30분 1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25만6000개 증가했는데요. 월가 예상 16만5000개를 크게 웃도는 겁니다. 작년 3월(31만 개) 이후 가장 많고요. 이전 두 달치(1..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올해 변화와 혁신에 고삐를 죈다.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139480) 지분 10%를 증여가 아닌, 직접 매수하기로 결정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이마트를 향한 시장 불신에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지난해 회장 취임 후 CJ그룹과의 제휴, 그룹내 조직혁신, 최근 중국 알리바바그룹과의 합작사 설립 추진까지 변화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정 회장이 이 총괄회장의 이마트 보통주 278만7582주를 2140억원에 매수할 계획이라고 10일 공시했다. 기존에 이마트 지분 18.56%를 보유했던 정 회장은 이번 매수로 지분율이 28.56%까지 올랐다. 이로써 이 총괄회장의 이마트 잔여 지분은 없어졌고 정 회장은 이마트의 확실한 독자경영 체제를 갖..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뿐 아니라 첨단 제조와 로보틱스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엔비디아와 협업한다. 두 회사는 사업분야별 파트너십 내용을 구체화할 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와의 대규모 협력 소식에 10일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6.10%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퐁텐블로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체결식엔 김흥수 현대차그룹 글로벌전략담당(GSO) 본부장과 리시 달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담당 부사장이 참석했다. SDV·첨단제조·로보틱스까지 ‘턴키 협력’현대차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
9일(현지시간)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영상 대표와 주요 경영진은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슈퍼마이크로 등과 만나 AI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앤트로픽과는 지난해 공동 개발하고 SK텔레콤 고객센터에 적용한 텔코(Telco) 거대언어모델(LLM) 개선과 적용 범위 확대를 논의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을 활용한 SK텔레콤 글로벌향 개인 AI 에이전트(PAA) ‘에스터’의 주요 시장 진출 가능성도 타진했다.이외에도 유 대표는 삼성전자, 파나소닉 등의 글로벌 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불러오는 혁신 현장을 직접 살폈다.유영상 대표는 “이번 CES를 통해 SK가 보유한 AI 서비스와 AI 인프라 및 AI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며 “올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적..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핵심 안건 중 이사 수 상한 설정안에 찬성하고, 집중투표제 도입에는 반대 권고를 내렸다.ISS는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제안한 이사 후보 일부를 지지했으나, 강성두 영풍 사장에 대해서는 반대를 권고하며 고려아연 경영진의 주주환원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S는 오는 23일 예정된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를 발송하며 이사회 구성과 관련된 주요 안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ISS는 현 이사회가 제안한 19인 이내가 아닌 16인으로 제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하며 “이사회 규모 축소는 민첩성과 논의 활성화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ISS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