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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건강 이바구
심혈관질환 환자와 고위험군은 특히 겨울에 조심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한다. 혈관이 좁아지다가 완전히 막혀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악화할 수 있다. 혹은 동맥경화가 있는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협심증(변이형 협심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 굳은 혈관이 터지면 역시 급성 심근경색이 돼 버린다. 심근경색은 초응급 상태다.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유철웅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60분 이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심근경색은 여름보다 겨울에 발생 확률이 높다. 심근경색은 겨울철 돌연사의 가장 큰 주범에 속한다. 심근경색 위험을 낮추면 돌연사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유 교수는 “평소 심혈관 건강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정기적으로 관상동맥 ..
미국 워싱턴대 로라 라라-캐스터 교수와 터프츠대 다리쉬 모자파리안 교수팀은 7일(현지시간) 세계 184개국에 대해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부담을 분석한 결과를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공개했다. 연구팀은 개인 수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설탕 첨가 음료 섭취량과 비만·당뇨병 발병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세계 184개국에 대해 2020년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제2형 당뇨병·심혈관 질환 부담을 추정했다. 그 결과 2020년 세계적으로 220만 건의 제2형 당뇨병과 120만 건의 심혈관 질환이 설탕 첨가 음료 섭취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체 신규 제2형 당뇨병의 9.8%, 심혈관 질환의 3.1%에 해당한다. 설탕 첨가 음료 섭취로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급락했다. 12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더 뜨겁게 나오자 투자자들이 일제히 주식을 던진 것이다. 예상을 대폭 웃돈 고용 수치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게 꺾이면서 주가를 재산정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6.75포인트(1.63%) 급락한 41,938.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1.21포인트(1.54%) 밀린 5,827.04, 나스닥종합지수는 317.25포인트(1.63%) 떨어진 19,161.63에 장을 마쳤다. 미국 노동부는 작년 12월 비농업 고용이 전달보다 25만6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만명을 10만..
고환율에 국제유가 상승까지 맞물리면서 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여전한 만큼 당분간 기름값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휘발유 평균가 1,686원, 서울 1,750원 돌파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5∼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686.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 주보다 15.7원 오른 수치로 가장 휘발유 가격이 높은 서울의 경우 평균 1,747.2원을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평균 가격을 기록했지만, 직전 주보다 15.5원 오른 1,658.6원으로 집계돼 지역 간 가격 격차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양자컴퓨팅 기업 미국 아이온큐의 공동창업자 김정상 듀크대 교수가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올 때까지 20년은 걸릴 것"이라는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지적했습니다.아이온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김 교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서 열린 한인창업자연합 UKF(United Korean Founders)에 참석해 '양자컴퓨팅'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황 CEO의 발언을 언급했습니다.그는 "양자컴퓨팅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아이온큐 주가는 최근 2년간 7배 올랐다"며 "그러나 젠슨 황 발언으로 시장 가치가 절반 날아갔다"며 머쓱하게 웃었습니다.최근 양자컴퓨팅이 주목을 받으면서 2023년 1월 4달러대였던 아이온큐 주가는 지난 10일 32달러대에서 ..
당근이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덴마크남부대와 코펜하겐대 등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당근이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좋은 장내 박테리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효능 덕분에 당근이 당뇨병에 대한 기존 의학적 치료법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당근의 생리 활성 화합물이 혈당을 조절하는 신체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내 박테리아의 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녹말이 많은 채소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어떻게 신진대사 효과를 일으키는지 알아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16주 동안 당뇨병에 걸리게 한 쥐를 이용해 당근의 효과를 알아..
심혈관 질환은 한국인 사망 원인 2위로 암 다음으로 높다. 미국 등 서양에서도 심장 질환을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이런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추려면 매일 30분 정도의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이 권장된다. 또한 전문가들은 “음식도 심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균형 잡힌 식사는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데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심장 건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심장에 좋은 식품을 정리했다.녹차녹차에 들어있는 항산화제가 혈관 속 세포 계를 튼튼하게 해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일본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녹차를 자주 마시면 여성의 경우 심장 질..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급락했습니다.12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더 뜨겁게 나오자 투자자들이 일제히 주식을 던진 것입니다.예상을 대폭 웃돈 고용 수치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게 꺾이면서 주가를 재산정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습니다.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6.75포인트(1.63%) 급락한 41,938.4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1.21포인트(1.54%) 밀린 5,827.04, 나스닥종합지수는 317.25포인트(1.63%) 떨어진 19,161.63에 장을 마쳤습니다.미국 노동부는 작년 12월 비농업 고용이 전달보다 25만 6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이는 시장 예상치 16..
지난해 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밖으로 강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10일(현지시간) 미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대 약세로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6.75포인트(-1.63%) 내린 41,938.45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21포인트(-1.54%) 내린 5,827.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7.25포인트(-1.63%) 하락한 19,161.63에 각각 마감했다.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6000명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5000명)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실업률도 작년 1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