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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일에 대한 의욕이 뚝 떨어지고 울적한 기분이 계속된다면, 우울증(우울장애)을 의심할 수 있다. 우울증이 악화하면 평소 좋아하던 일에도 흥미를 잃고, 친구 친지 등과의 만남도 시큰둥해진다. 어느샌가 자기 안에 갇히게 된다.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우울증의 덫(또는 함정)에는 사회적 고립, 반복적 사고(반추), 알코올을 통한 자가 치료, 운동 거르기 및 부족, 설탕 중독, 나쁜 뉴스에 대한 집착 등 6가지가 있다. 미국 텍사스주 정신질환자연합((NAMI) 작가인 헤더 로브는 "우울증의 덫에 걸린 뒤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고 지치고 짓눌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언제부턴가 남편과의 외출, 여자 친구들과의 영화감상, 바느질 등 매사에 흥미를 잃었다. 재충전하는 데 혼..
폐는 암세포에게 매력적인 장소다. 신체 다른 곳에서 진행성 암을 앓는 사람들의 절반가량(최대 54%)이 폐암에 걸릴 정도다.왜 그럴까? 폐의 특정 아미노산 수치가 높아지면 암세포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벨기에 플랑드르 생명공학연구소(VIB) 암생물학센터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연구진은 유방암에 걸린 생쥐와 사람들의 폐에서 유방암이 없는 생쥐와 사람들에 비해 아스파르트산염(Aspartate)이라는 아미노산의 수치가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는 아스파르트산염이 폐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공격적인 폐암에서 ..
두부, 순두부는 우리 주변에 참 흔한 음식이다. 콩을 분쇄-가열-여과해 얻은 수용성 단백질을 응고시켜 압착해 만든 전통식품이다. 단백질, 칼슘이 풍부하고 열량은 낮아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매우 좋다. 한때 두부 다이어트가 유행한 적이 있다. 먹기 간편하고 비교적 값이 싼 것도 장점이다. 두부-순두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갱년기 증상 완화, 유방암 예방에 기여...피로 덜고 뼈 건강에도 도움두부는 주로 반찬으로 먹지만,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단백질 구성 요소인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밥과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중년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 유방암 예방에 기여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다. 추위에 시달린 피부의 탄력 회복에도 일조를 한다. 피로를 줄이는 비타민B2, 뻐 건강에 ..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유를 자주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효과로 볼 때 우리 할머니들이 즐겨 드시던 들기름, 참기름도 올리브유 못지 않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들기름은 들깨, 참기름은 참깨로 만든다. 이 기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기억력 증진, 학습 능력,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들기름 효능은?들기름은 대부분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뤄져 있다. 고기 비계에 많은 포화 지방산에 달리 녹는 점이 낮아서 실온에서 액체로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몸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지방산도 포함되어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들기름에는 학습 능력과 기억력 증진, 각종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계열의 알파-리놀렌산이 60% 이상 들어 있다...
술을 줄이거나 완전히 끊으면 우리 몸은 생각보다 더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몸과 마음은 점차 균형을 찾게 되며,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높아지는 등 정신적인 건강도 함께 개선된다. 새해도 됐는데,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보는 것은 어떨까? 술을 끊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변화들을 자세히 알아본다.사고 위험이 준다알코올은 심각한 부상이나 화상, 익사, 살인 사건과 같은 사고와 연관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심각한 외상 사고와 사망자의 절반은 알코올과 관련이 있으며, 치명적인 추락 사고, 교통사고, 자살 사례 중 40%에도 술이 개입되어 있다. 술을 완전히 끊지 않더라도 섭취량을 3분의 1만 줄여도 부상 위험과 병가일 수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심장이 더 건강해진다레드 와인 한 잔이 심장 건..
' 현대인들은 바쁘다. 그래서 웬만하면 배변 신호를 무시하고 참는 경향이 있다. 일부 여성들은 위생 문제나 냄새 등을 이유로 공중 화장실 사용을 꺼리기도 한다.이처럼 배변 신호를 무시하는 일이 반복되면 장 기능이 떨어지며 대변도 딱딱해진다. 변비나 치질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습관이 되면 변비가 '만성'으로 바뀐다. 항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건강한 몸을 위해선 잘 먹고(快食), 잘 자는(快眠)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잘 싸는(快便)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사실, 항문 건강은 전신 건강의 중요한 지표다. 항문이 건강하지 못한데 건강한 일상이 이어질 수 없기 때문. 항문 건강을 위한 10가지 팁(tips)을 찾아봤다.1. '왕'처럼 앉아보세요화장실을 당신의 왕좌로 만드세요. 발 받침대..
꾸준한 운동은 건강관리의 기본이다. 만약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장 운동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변비변비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운동 부족이다. 운동량이 적으면 변을 보기 위해 장이 수축하면서 대변을 밀어내는 연동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배변이 1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 굳은 변이 나오거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변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하루 15~30분 산책을 하거나, 누운 상태에서 머리와 다리를 들어 올리는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 또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반신욕과 좌욕도 좋은 방법이다.허리와 무릎 통증운동 부족으로 인해 허리나 무릎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허리통증은 보통 노화로 인해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운동 부족과 잘못된 자세 등과 ..
2025년 새해를 맞아 건강한 몸, 적정한 체중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이 많다. 주로 운동부터 시작하는데, 살을 빨리 빼려면 추운 실외보다 따뜻한 실내에서 운동하는 걸 권장한다.추운 곳에서 운동, 식욕 더 증가시켜영국 아버딘대학과 버밍엄대학 연구팀이 비만인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처음에는 온도가 20도인 곳에서 45분, 다음 번에는 8도인 곳에서 45분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시켰다. 각각 운동이 끝난 뒤 뷔페로 데려가 음식을 먹게 하고 음식 섭취량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차가운 장소(8도)에서 운동했던 그룹이 따뜻한 장소(20도)에서 운동했던 그룹에 비해 탄수화물을 더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그렐린' 혈중 농도를 분석한 결과, 차가운 장소에서 운동한 사람들의..
새해 첫날인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동해안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오늘의 건강=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뀌면서 건강을 목표로 세운 사람이 많다. 건강을 위해선 운동뿐만 아니라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1월 제철음식을 살펴본다.1~3월이 제철인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을 개선하고 배변활동을 촉진한다. 식사할 때 우엉을 반찬으로 활용하면 포만감을 제공해 과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이눌린이 다량 함유돼 이뇨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우엉은 차로도 활용 가능하다. 우엉에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