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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념 금주? 술 끊으면 생기는 놀라운 변화 5

사계 5 2025. 1. 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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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술을 줄이거나 완전히 끊으면 우리 몸은 생각보다 더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몸과 마음은 점차 균형을 찾게 되며,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높아지는 등 정신적인 건강도 함께 개선된다. 새해도 됐는데,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보는 것은 어떨까? 술을 끊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변화들을 자세히 알아본다.


사고 위험이 준다

알코올은 심각한 부상이나 화상, 익사, 살인 사건과 같은 사고와 연관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심각한 외상 사고와 사망자의 절반은 알코올과 관련이 있으며, 치명적인 추락 사고, 교통사고, 자살 사례 중 40%에도 술이 개입되어 있다. 술을 완전히 끊지 않더라도 섭취량을 3분의 1만 줄여도 부상 위험과 병가일 수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심장이 더 건강해진다

레드 와인 한 잔이 심장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아주 가벼운 음주자(하루에 한 잔 이하)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일 수 있다. 만약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신다면, 술을 줄이거나 끊는 것이 혈압을 낮추고,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하며, 심부전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간이 회복될 수 있다

간은 우리 몸에서 독소를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알코올은 간세포에 독성 물질로 작용한다. 남성의 경우 일주일에 15잔 이상, 여성은 8잔 이상을 마시면 간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고, 지방간이나 간경변증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다행히도 간은 스스로 회복하고 재생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술을 줄이거나 완전히 끊는 것은 언제나 가치 있는 선택이다.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일반 맥주 한 잔에는 약 150칼로리, 와인 한 잔에는 약 120칼로리가 들어있다. 게다가 이러한 칼로리는 영양가가 거의 없는 '공허한 칼로리'에 해당한다. 술은 식욕을 자극하고 충동성을 높여, 눈앞에 있는 감자튀김이나 기름진 음식을 거부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술을 끊으면 체중계의 숫자가 서서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

적당량의 술은 사람들과 어울릴 때 기분을 좋게 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혼자 술을 마시거나 매일 여러 잔을 마신다면 건강하지 못한 습관으로 발전할 수 있다. 술을 조절하지 못하면 알코올 사용장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술을 끊으면 관계, 일, 건강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우울감과 불안을 완화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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